한 번씩 냉장고를 열때 마다 나는 이상한 냄새를 다들 한 번 쯤은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냉장고는 문을 닫음과 동시에 공간 내부가 밀폐되면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모든 용기와 음식에 냄새가 베여 악취를 풍기게 됩니다. 이는 음식의 신선도를 낮추고 세균에 감염하게 하여 결국 음식의 부패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음식의 부패는 식중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냉장고 내부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써 줘야 합니다.
냉장고 냄새의 원인
① 밀폐용기 미사용
밀폐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는 음식 고유의 냄새가 밀폐된 냉장고라는 공간 안에서 냄새가 빠져나가지 않고 구석구석 베이게 되어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② 청소시기 도래
청소를 언제 했는지를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방도 청도 안하면 생활에서 오는 냄새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냉장고 구조상 냄새를 밖으로 방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면 3개월에 한 번씩은 내부를 비우고 청소를 해 주셔야 합니다.
③ 온도설정
냉장고 내부 온도가 높다면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냄새는 온도가 높은 곳에서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에 만약 냉장고 온도가 2~3℃를 넘는다면 온도 설정을 다시 해주셔야 합니다.
냉장고 냄새 없애는 방법
베이킹소다
베이킹 소다는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집에서 탈취를 위한 도구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빈 용기에 담아 랩을 씌우고 3군데 정도 구멍을 내서 넣어두면 천연탈취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이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커피찌꺼기
커피찌꺼기를 바짝 말린 다음 티맥주머니에 넣어서 냉장고 내부에 두면 탈취효과 볼 수 있습니다. 커피찌꺼기에서 나는 특유의 원두 냄새도 좋지만 냄새를 흡착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찌꺼기는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고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마련해 두는 곳이 많으니 돈도 안들고 탈취제를 장만할 수 있습니다. 단, 찌꺼기를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전자렌지나 햇볕에 바짝 말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소주
먹다 남은 소주를 버리지 말고 이제 냉장고 안에 넣어서 탈취제로 사용하세요. 소주의 알콜성분이 탈취작용을 해 냉장고 내 냄새를 말끔히 없애줍니다. 냉장고 내부를 청소할 때 소주를 사용해 구석구석 닦아 주는 것도 냉장고 내부 냄새를 없애는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맥주도 사용할 수 있지만, 경험상 맥주 특유의 냄새가 있어 민감한 분들은 사용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숯
나무를 만드는 과정에서 숯안에 많은 구멍들이 생기는데 이를 다기공이라 합니다. 이 다기공으로 인해 숯은 제습, 탈취 등의 효과를 보입니다. 숯 2개정도를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자연탈취제처럼 사용할 수 있고, 2~3달에 한 번씩 씻어서 말린 다음 재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녹차
녹차는 여름철 퀘퀘한 냄새가 날 때 탈취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 마신 녹차 티백을 통째로 용기에 담아 넣어두면 탈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녹차의 사포닌이라는 성분은 과일이나 야체 등을 씻을 때 사용하기도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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