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스크의 의무착용도 본격적으로 해제되어가고 있습니다. 기나긴 코로나와의 전쟁을 종식하며 모두들 산으로 들로 나가 자연을 느끼고 싶으실 겁니다. 그만큼 등산의 인기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데, 정작 뒷산에 가려고 해도 뭘 준비해야 할 지 막막해 등반을 시작부터 포기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등산을 할 때 가장 필요한 몇 가지 준비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등산의류(자켓, 가방, 양말)
등산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할 의류입니다. 당연히 챙겨가야지 하면서도 동네 뒷산 갈때 만만하게 보고 대충 껴입고 등반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자주 올라가시는 분들이야 익숙하니까 괜찮지만 처음 가는 산은 방향이며 길이며 모든 것이 낯설기 때문에 더더욱 기본에 더 충실해야 합니다.
등산자켓은 그저 걸쳐입는거라기 보다는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있어야 합니다. 벗어서 들고 다닐때 가벼워야 하고 또한 외부로 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방수성과 발수성이 좋아야 비나 눈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등산티와 속옷은 체온을 보호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온이 잘되고 통기성이 좋아야 합니다. 또한 땀의 배출이 잘 되어야 하므로 구매하실 때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벌레와 잔가지로부터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긴 옷을 추천드립니다.
양말은 내 발사이즈에 맞는 두꺼운 등산양말을 신고 가시기 바랍니다. 등반 도중 발에 물집이 잡히게 되어 하산하기도 애매한 위치에 있게 되면 곤란해 집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쾌적한 등산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모자, 장갑 등 필요한 의류는 계절과 상황에 맞춰 준비해 놓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수건, 돗자리
수건은 땀을 닦을 때 쓰입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등산갈 때 잊어먹고 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십니다. 수건은 집에 늘 구비되어있고 익숙하기 때문에 밖에 나갈 때 챙겨야 하는 걸 잊어먹기 때문입니다. 여름에 등반하실 때는 특히 시원하고 쾌적한 등반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수건 말고 가볍고 잘 마르는 스포츠 타올을 추천드립니다.
돗자리는 필수용품이라기보다 편의성 때문에 많이들 준비하십니다. 등산 자주가시는 분들 중 휴대용 돗자리 없으신 분 없으실 겁니다. 휴식 할때나 식사하실 때 나무 위, 돌 같은 곳에 앉으면 불편해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작기 때문에 등산준비물로 구비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식수, 에너지바
등반하면서 손실되는 수분이 생각보다 많아 수분 보충 없이 등산을 하시면 탈수증상이 오기 때문에 작은 물병하나는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집에 있는 보온병 같은건 무거워서 선호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신데 편의점에서 작은 생수 1병만 해도 규모가 작은 산을 등반하는 데 무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에너지바와 같은 간식을 챙겨 가셔야 중간중간 열량 보충도 하면서 정상까지 등반하실 수 있습니다. 작고 보잘거 없는 저 에너지바가 엄청난 열량을 가져다주니까 몇개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소형 의료키트, 보조베터리
의료키트는 하나 장만하셔서 배낭에 계속 넣어두시면 됩니다. 매번 챙기기에 손이 많이 가고 귀찮을 수 있지만 없을 때 굉장히 아쉽기도 합니다. 넘어지거나 날카로운 가지에 베어서 상처를 입게 되면 등반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작은 의료키트 하나 장만해 놓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소독약, 밴드, 거즈 등 필수용품들만 있는 의료키트는 근처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으니 등산 준비물로 구비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조난당했을 때 휴대전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등산하실때 음악도 들어야 하고 사진도 찍어야 하다 보니 베터리가 금방 바닥을 보입니다. 작은 보조베터리도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 장만해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손전등, 스틱 등 다양한 등산용품들이 있지만 가볍게 등산을 시작하고 싶으신 경우에 이 정도만 챙겨도 충분히 등반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뒷산에 가시더라도 항상 신중하게 준비하셔서 안전하게 등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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